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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 창업&운영 정보

헬스장 없이 수익 내는 1인 트레이너의 비즈니스 구조(실전 정리)

by memo00402 2025. 7. 16.

트레이너라는 직업은 대체로 헬스장에 소속되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센터 없이도 충분히 수익을 창출하며 활동할 수 있는 트레이너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나 역시 일정 기간 동안 센터에 소속되지 않고 독립 트레이너로서 월 300만원 이상 수익을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출장, 공원, 공유공간,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형태의 고객 접점과 수익 구조를 직접 구성하며 운영한 결과, 헬스장 없이도 가능한 1인 비즈니스 모델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헬스장 없이도 실제 수익을 낼 수 있는 1인 트레이너의 비즈니스 구조를 단계별로 구체적으로 소개해보겠습니다.

 

1. 어디서 수업을 하나? — 공간 전략

헬스장 없이 수업을 하려면 “운동할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건 꼭 대형 체육관일 필요는 없습니다.

가능한 공간 3가지

  1. 공원 or 실외 운동장
    • 비용 없음, 접근성 좋음
    • 아침/저녁 야외 PT 가능
    • 러닝, 체중 운동, 고무밴드 활용 등 가능
  2. 고객 자택 (출장 PT)
    • 수요 많음 (육아맘, 바쁜 직장인 등)
    • 소도구만 있으면 가능 (덤벨, 매트, 밴드)
  3. 공유 피트니스 스튜디오
    • 시간 단위 대여 (1시간 15,000~30,000원)
    • 주로 수도권, 인구 밀집 지역에서 활용

공간 유형 장점 단점 추천 상황

① 공원 / 야외 공간 - 장소 대여비 없음 (0원)- 접근성 좋고 쾌적함- 러닝·스트레칭 등 가능 - 날씨에 영향 큼 (비·추위)- 장비 사용 제한- 프라이버시 부족 비용 없이 시작하고 싶은 초기 트레이너오전/저녁 중심 루틴
② 고객 자택 (출장 PT) - 고객 만족도 매우 높음- 장비 최소화 가능- 시간대 유연하게 조율 가능 - 이동 시간·비용 발생- 장비·공간 제약- 낯선 환경에서 수업 집중 어려움 중산층 이상 고객층1:1 맞춤 수업 위주 트레이너
③ 공유 피트니스룸 - 실내 공간 + 전문 장비 활용- 청결·안전 확보- 고객 신뢰도 상승 - 시간당 대여료 부담- 원하는 시간대 예약 어려움- 수익성 조절 필요 도심지 활동 + 일정 확보된 트레이너2~3인 그룹 수업 적합

 

☑️ :
“공간=장애물”이 아니라 “변수”로 생각해야 한다. 고객 맞춤으로 유연하게 바꾸는 게 핵심.


2. 어떻게 고객을 모집하나? — 마케팅 구조

헬스장 없이 일하려면, 센터에서 자동으로 유입되던 고객스스로 만들어야 합니다.

고객 유입 채널 3가지

  1. 인스타그램 / 유튜브 쇼츠
    • 전·후 비교 사진, 식단 꿀팁, 짧은 운동법 영상
    • 지역+해시태그로 노출 → ex) #분당PT #공원PT
  2. 네이버 블로그
    • 후기 콘텐츠, 식단 사례, 운동 꿀팁 → SEO 유입
    • “동네+PT” 키워드 활용
  3. 오픈채팅 / 커뮤니티
    • 지역맘카페, 피트니스 커뮤니티 → 진성 수요자 존재
    • 채팅방 상담 후 예약 유도

☑️ :

“운동 전문성”보다 신뢰감 + 피드백 능력이 더 중요한 마케팅 요소입니다.


3. 무슨 서비스를 팔 수 있나? — 수익 모델

헬스장 없이도 수익을 만들려면, “PT 한 회 수업” 외에도 다양한 수익 구조를 고려해야 합니다.

수익 구조 예시:

수익 항목설명평균 단가
출장 PT 자택 방문, 공원 등 1:1 수업 5~7만원/회
식단 피드백 컨설팅 2주/4주 단위 식단 점검 및 피드백 9~15만원/4주
온라인 PT (줌, 영상) 실시간 트레이닝 또는 영상 프로그램 5~10만원/4주
운동 루틴 파일 판매 엑셀/PDF 기반 프로그램 판매 1~3만원/건
강의/클래스 클래스101, 탈잉 등 외부 플랫폼 매출 비율 수익

☑️ :

수익 다각화가 핵심이다. 한 달에 수업만 20회 해도 좋지만, 자동 수익 모델도 병행하면 체력 부담이 줄어듭니다.

 


4. 결제, 세금은 어떻게 처리하나?

수익이 생기면 반드시 사업자등록 + 간이과세자 등록이 필요합니다.
헬스장 없이 활동하는 1인 트레이너도 합법적으로 운영해야 장기적으로 문제없습니다.

  • 결제 방식: 카카오페이 송금, 네이버페이 요청서, 계좌이체
  • 매출 관리: 구글 스프레드시트 or 가계부앱으로 월별 정리
  • 세금: 부가세 신고는 1년에 2번, 종합소득세는 5월에 신고
  • 사업자등록: 체육지도업, 운동코칭업 등 업종 코드 등록 가능

☑️ :

정부지원 정책(예: 창업자금, 마케팅 지원 등)을 받으려면 반드시 사업자등록이 있어야 합니다.


✅ 마무리 정리

헬스장이 없다고 해서 트레이너가 될 수 없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지금은 공간보다 콘텐츠, 신뢰, 연결 방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헬스장 없이 일하면서도 월 수익 200~300만원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는 트레이너가 실제로 존재합니다.
중요한 건, 단순히 운동만 잘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구조를 이해하고 실행하는 능력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트레이너가 홈짐을 창업할 때 주의할 점 5가지를 실전 위주로 정리해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