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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마케팅&홍보 전략

SNS 없이도 수익 내는 트레이너의 블로그 전략 – 피로 줄이고 유입 올리는 4단계 구조

by memo00402 2025. 8. 7.

1. SNS 피로는 트레이너의 에너지를 갉아먹습니다

저는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꾸준히 운영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매일 운동 사진을 찍고, 식단 후기를 정리하고, 짧은 영상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느낀 건, 수업보다 SNS 운영이 더 힘들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트레이너라는 직업은 실제 사람과 대면하며 에너지를 주는 일입니다.
그런데 하루 종일 콘텐츠를 만들고, 해시태그를 달고,
조회 수와 좋아요 수를 신경쓰다 보면 어느 순간 SNS는
내 수익과 직접 연결되지 않는 피로 요소가 되어버립니다.

그때부터 저는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SNS에 덜 의존하면서도 지속적으로 고객을 유입시킬 수 있을까?
그 해답이 바로 ‘블로그’였습니다.
SNS는 소모적인 즉흥 콘텐츠지만,
블로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나에게 유입과 신뢰를 가져다주는 자산이었습니다.


2. 블로그는 ‘누적되는 유입’의 시작점입니다

SNS의 조회수는 대부분 24시간 안에 끝나고,
그 이후에는 새 콘텐츠 없이는 유입이 정체됩니다.
반면, 블로그는 검색을 통한 유입이 시간과 관계없이 누적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작성한

“트레이너가 처음 사업자등록할 때 준비할 서류”라는 글은
올린 지 2주가 지났지만, 지금도 하루 10명 이상이 검색으로 들어옵니다.

즉, 블로그는 내가 쉬는 날에도 계속 유입을 만들어주는 구조이며,
한 번 작성한 콘텐츠가 반영구적 마케팅 자산이 됩니다.

블로그 유입 구조

  1. 블로그 글 작성 (정보형 콘텐츠 중심)
  2. 검색엔진에 노출됨 (2~10일 후)
  3. 유입 발생 → 소개 페이지 → 문의 연결
  4. 광고 수익 + 고객 유입 → 이중 수익

특히 트레이너는 운동/식단/자영업/수업운영
다양한 키워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정보를 정리하면 검색 상위 노출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3. SNS 없이 블로그를 중심으로 수익을 만드는 4단계 전략

저는 지금까지 블로그를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SNS는 거의 멈추고도, 지속적인 문의와 유입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아래 4단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① 정보형 콘텐츠 쌓기

  • 핵심은 고객이 궁금해할 만한 주제를 먼저 정리하는 것입니다.
    예:
    • “PT 처음 받는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 5가지”
    • “트레이너가 알아야 할 국민연금 납부 전략”
    • “헬스장 없이 수익 내는 트레이너 비즈니스 구조”

이런 글은 AI 판독기도 피하면서,
구글 검색 상위 노출 가능성이 높고,
애드센스 승인에도 유리한 주제가 됩니다.

② 소개·문의 페이지 구성

  • 방문자가 글을 보고 “이 트레이너 괜찮네”라고 느꼈을 때
    바로 연락할 수 있도록
    소개 페이지, 문의하기 페이지를 정리해야 합니다.
  • 저는 구글폼이나 카카오 오픈채팅 링크를 삽입해
    문의 유도 동선을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③ 애드센스 승인 및 광고 설정

  • 일정 수준의 정보형 글이 쌓이면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 블로그 자체로 수익화할 수 있습니다.
  • 글에 자동광고가 붙고,
    방문자가 많아질수록 수업 외 수익(광고 수익)이 생성됩니다.

④ 글을 자산화하는 구조 만들기

  • 블로그에 올라간 글을 PDF로 정리해 무료 배포하거나
  • 전자책으로 만들거나
  • 클래스101 강의 제안서의 소재로 활용하는 등
    **‘1차 콘텐츠 → 2차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블로그 글 10편으로 전자책을 만들었고,
이후 클래스 제안서에 활용하여 추가 수익 루트를 만들어갔습니다.


 4. 트레이너에게 블로그는 장기적으로 ‘숨 고르며 수익 만드는 공간’입니다

트레이너의 일은 본질적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쌓이는 수많은 질문, 오해, 경험들이
사실은 모두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블로그는 그것을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쌓아갈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즉흥적이지 않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며,
SNS처럼 알고리즘에 따라 소모되지도 않습니다.

저는 SNS를 멈춘 이후에도
블로그 글만으로 유입이 계속되었고,
그 덕분에 수업 외의 수익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SNS에 지쳤다면,
혹은 뭘 올려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제는 블로그라는 느리지만 강력한 자산을 시작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