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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 창업&운영 정보

트레이너가 꼭 알아야 할 건강보험료 기준과 절세 팁

by memo00402 2025. 7. 23.

저는 센터 소속 트레이너로 일할 때는 급여에서 건강보험료가 자동으로 빠졌기 때문에,
보험료에 대해 별다른 고민 없이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독립해서 프리랜서 트레이너로 전환한 후,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고지서를 받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수입은 고정적이지 않은데,
건강보험료는 매달 15~30만 원 이상 고정 부담으로 청구되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1인 자영업 트레이너들이 건강보험료를 너무 늦게 알아차리고
뒤늦게 대처하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트레이너가 처음 지역가입자로 전환됐을 때의 건강보험료 기준과,
절세를 위한 기본 팁 3가지
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자영업자는 지역가입자로 자동 전환됩니다

직장인일 때는 회사가 절반을 내주지만,
**사업자등록 후 프리랜서 트레이너가 되면 ‘지역가입자’**로 건강보험료가 부과됩니다.

✅ 지역가입자 보험료 산정 기준

  • 소득 (사업소득, 금융소득 등)
  • 재산 (자동차, 집, 전세보증금 등)
  • 보험료 부과 점수 합산

예를 들어 소득이 300만 원이고 차량 1대를 보유했다면
매달 약 20~30만 원 이상의 건강보험료가 나올 수 있습니다.

 

2. 보험료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 3가지

✅ 1) 소득을 정기적으로 신고하여 누락 방지

  • 홈택스 또는 세무사를 통해 매출·경비를 정기적으로 신고하면
    실제 소득보다 과도하게 잡히는 일 방지
  • 필요경비를 빼면 순소득이 낮아져 보험료도 낮아짐

✅ 2) 가족 피보험자로 편입 가능 여부 확인

  • 배우자나 부모가 직장가입자인 경우,
    조건에 따라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음
    → 보험료가 아예 면제됨

단, 일정 소득 이상일 경우 피부양자 등록 불가 (연 소득 3,400만 원 미만 등 기준 있음)

✅ 3) 자동차와 재산 점검

  • 고가 차량은 보험료 산정에 큰 영향을 미침
    업무용 경차 또는 리스 차량 사용 시 유리
  • 전세보증금도 재산으로 계산됨 → 낮은 지역 또는 계약 축소 고려 

3. 트레이너에게 맞는 보험료 관리 방식

저는 월 수입이 일정치 않기 때문에,
소득 기반 보험료를 고정 부과하는 방식이 매우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피부양자 편입을 시도했고,
현재는 경비를 꼼꼼히 신고해 보험료를 낮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결론

트레이너는 프리랜서로 일하게 되면
건강보험료가 큰 고정비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구조를 이해하고,
소득/재산/차량을 적절히 관리하면
충분히 절세가 가능합니다.

건강보험료는 내야 하는 돈이지만,
안내 없이 ‘갑자기’ 고지되면 손해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미리 알고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