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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를 위한 세무·회계

트레이너가 사업자 통장을 따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

by memo00402 2025. 7. 24.

저는 독립하고 나서 처음 몇 달 동안은
개인 통장으로 수입과 지출을 모두 처리했습니다.
수업료를 받는 것도, 기구를 사는 것도, 광고비 결제도 모두 하나의 통장에서 처리했는데
시간이 지나자 점점 세무 정리가 복잡해지고, 돈의 흐름이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부가세 신고와 소득세 신고 시, 정산이 잘 안 되는 상황이 반복되었고
그때부터 **‘사업자용 통장을 반드시 분리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트레이너가 꼭 사업자용 통장을 따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와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는지 팁
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수입과 지출을 명확히 나누는 것이 기본입니다

  • 사업자 통장을 따로 만들면 수업료 입금 내역이 명확히 정리됩니다.
    → 나중에 세무 신고 시 매출 확인이 매우 쉬워짐
  • 지출도 해당 통장에서만 하면 ‘경비 처리 대상’이 자동 분류
    → 증빙 용이 + 누락 방지

2. 세무 조사 대비 + 신뢰도 상승

  • 사업용 통장이 따로 있으면 세무조사 시 문제가 생길 가능성 낮아짐
  • 고객 입장에서도 사업용 계좌 제공 시 더 신뢰감을 느낄 수 있음
    → 명함에 계좌명을 넣을 때도 깔끔함 (ex. 홍길동(사업))

3. 사업자 통장은 어떻게 만들까요?

✅ 준비물

  • 사업자등록증
  • 신분증

✅ 추천 은행

  •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 요즘은 카카오뱅크/토스뱅크도 사업자 통장 개설 가능

✅ 팁

  • 통장명을 “홍길동 PT” 또는 “홍길동 피트니스”로 요청 가능
    → 고객에게 전달할 때 깔끔함 + 브랜딩 효과

결론

저는 사업자 통장을 따로 만들고 나서
수입/지출 정리가 훨씬 쉬워졌고,
세무 처리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광고비, 기구 구입, 플랫폼 수수료 등을
모두 하나의 통장에서 관리하니
연말 소득 정산 시 스트레스가 사라졌습니다.

독립한 개인 트레이너는 단순히 운동을 가르치는 직업이 아니라,
수익과 사업도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사업자 통장은 그 첫 걸음입니다.